지하철2·4호교차 사당역에 지하상가·고가차도 건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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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서울시는 지하철 2호선과 4호선이 교차하는 관악구 사당동네거리에 민자 40억원을 들여 지하 상가를, 시비 10억원을 들여 고가차도를 건설하기로 했다.
구자춘서울시장은 4일하오 지하철 2호선 2공구를 순시, 이같이 밝히고 이공사는 지하철 사당동역 공사가 시작되는 내년 3월에 착공, 81년까지 마치겠다고 말했다.
이곳의 구조는 지하3층에 지하철 4호선, 지하2층에 지하철 2호선 역이 각각 들어서고 지하1층에 상가 및 대합실, 지상에 도로, 그위에 고가차도가 건설돼 5층구조가 되는데 고가 차드는 남부순환도로를 따라 서초동쪽에서 봉천동쪽으로 놓이게 된다.
지하상가는 연면적 2천2백64명에 49%가 상가이고 나머지 51%가 지하보도로 지하철역과 상가 사이에는 「에스컬레이터」도 시설된다.
고가차도는 너비 15.4m(4차선), 길이 4백40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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