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 연기 숭전대 김영덕 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문교부가 대학 문화 창달을 위해 마련한 제1회 「전국 대학 연극 시전」의 수상자가 4일 결정됐다. 전국 10개 대학 연극반이 참가, 지난 10월23일부터 10일 동안 경연을 벌인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 연기상 (10만원)은 숭전대 김영덕 (『에쿠우스』의 「앨런」역)과 수도여사대 김춘선 (『대수양』의 수양대군 역)이 차지했으며 최우수 연출자는 해당자가 없다. 부문별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연출 부문> ▲최우수 연출상 (상금 10만원)=해당자 없음 ▲우수 연출상 (7만원씩)=고금석 (고대·『허생전』) 김영덕 (숭전대·『에쿠우스』) 김성수 (국민대·『제18포로 수용소』) 박영민 (동아대·『둥둥 낙랑둥』)

<연기 부문> ▲우수 연기상 (7만원씩)=지숙 (숭전대·『에쿠우스』의 질역) 한성옥 (숙대·『뱀』의 「아담」역) 주진모 (고대·『허생전』의 변승업 역) 정한용 (서강대·『춘향전』의 방자 역)

<특별 부문> ▲창작 부문=조화준 (서강대·『춘향전』) ▲연출상=최혜숙 (성신여사대· 『허생전』) ▲연기상=이정금 (단국대·『만선』) ▲노력상=전북대 기린 극회. 상금 각 5만원.
시상식은 9일 중앙대 「루스·홀」에서 있을 예정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