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룻배 타고 뱃놀이 배 뒤집혀 3명 익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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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대전】3일 하오3시30분쯤 충남대덕군신탄진읍용호리 금강상류 대청「댐」공사현장에서 거룻배를 타고 뱃놀이를 하던 현대건설 대청「댐」공사장 직원 오미성씨(25)와 오씨의 애인 권혜경양(24·서울성동구성수동2가87)·같은 공사장직원 이종렬군(19·전북정읍군산외면목곡리)등 3명이 배가 뒤집혀 모두 익사했다.
사고현장을 목격한 공사장직원 한기철씨(29)에 따르면 이들 3명이 탄 배가 폭30m정도의 강 가운데 이르렀을때 물장난을 하던 권씨가 일어서자 배가 기우뚱하며 뒤집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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