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수출한 요트 인기 끌자 신규업체들 앞다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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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최근 삼성물산이 미국에 수출한 요트 2척이 현지에서 인기를 끌게되자 요트가 새로운 유망수출상품으로 부각되어 이 분야에 대한 신규진출업체가 급증하고있다.
정부의 요트 수출 5개년 계획에 따라 강남조선·선경 머린 등 10개 업체가 1차로 요트 및 보트 전문생산공장으로 지정받은데 이어 이달로 예정된 제2차 전문공장 지점을 앞두고 기존 조선업체뿐 아니라 신규업체들도 대거 참여할 움직임.
현재 군산조선과 대봉산업계열의 한영기화가 신청을 냈고 대동조선·율산실업·오리엔탈 공업·현대 등 10여개 업체가 지정을 받기 위한 건조설비에 착수했다는 것.
10월말 현재 수출실적은 19척, 50만 달러에 불과하나 이미 1백47척의 주문을 확보해 놓고 있어 퍽 밝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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