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천 제 3 석유화학단지 입주 「럭키」 등 9사 선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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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상공부는 31일 여천 제3석유화학단지 안에 건설될 10개 공장의 실수요자로「럭키」석유화학 등 9개 업체를 선정, 발표했다.
신청업체는 모두 17개로「나프타」분해 및 저밀도「폴리에틸덴」(LDPE), VCM(염화 「비닐모노마」), 「스틸렌모노마」, 「폴리스틸렌」 등은 경합이 치열했었다.
선정된 실수요자는 핵심 공장인 연산 35만t 규모의 「나프타」분해공장과 연산15만t짜리 LDPE공장을 「럭키·그룹」의 공동출자회사인 「럭키」석유화학이, 산화 「프로필렌」(연산 4만t) 및 「스틸렌모노마」(10만t) 공장은 진양화학이 맡게됐다.
연산 10만t의 TPA(「테레푸탈」산) 공장은 단독 신청한 삼성 석유화학에, AN「모노마」(10만t)는 동서석유와 태광산업 합작으로 건설토록 했고 「부타디엔」(5만t)과 SBK(「스틸렌·부타디엔」고무·5만t)는 한국합성고무, VCM(20만t)은 한양화학이 선정됐다.
또 「폴리스틸렌」은 ▲대한전선(5만t) ▲동양 「나이론」(6만t) ▲한양화학(6만8천t) 등 3개 업체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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