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권총오발 1명 사망 친구집서 훔쳐 놀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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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28일 하오8시쯤 서울종로구화동100 심춘화씨(43·여)집에서 박모군(15·영동고1년)이 실탄이 든 45구경권총을 갖고 장난하다 심씨의 외아들 편일성군(l7·대원고3년)의 얼굴을 쏘아 그 자리에서 숨지게했다.
박군은 이날하오5시쯤 전성동 소방서장 김삼금씨(51·서울성동구구의동219)의 아들인 친구 김현수군(15·대원고1년)집에 책을 빌러갔다가 김군의 방안 열려있는「캐비닛」속에서 권총을 발견, 훔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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