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굴발견 크게 보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워싱턴28일합동】「워싱턴·포스트」지를 비롯한 미국의 주요 신문·방송들은 북괴가 판문점 근처에 판 제 3땅굴 발견 기사를 28일 사진과 함께 크게 보도했다.
「워싱턴·포스트」지와 「워싱턴·스타」지는 북괴가 완전 무장한 전투병력이 지나갈수 있은 제3의 땅굴을 비무장지대(DMZ) 밑으로 파놓았다고 보도하면서 74년 이후 세 번째로 발견된 이 땅굴은 판문점의 군사정전위 회의장에서부터 약 1.6㎞밖에 떨어지지 않은 위치에 있다고 지적했다.
CBS-TV는 북괴가 북괴군을 몰래 남파하는데 이용될 수 있을 불법적인 또 하나의 땅굴을 DMZ 밑에 팠다고 보도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