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소년 이틀 감금 파출소서 뭇매때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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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상북 경찰서는 관내북선 파출소 직원들이 10대 소년을 절도피의자로 몰아 이틀동안이나 숙직실에 감금하고 매를 때렸다는 진정에 따라 조사에 나섰다. 지난17일 하오8시30분쯤 최모군(15·성북구정능1동16의5)이 절도용의자로 붙잡혀 북선 파출소뒷방에 이틀동안 감금, 소장최모경위·나모순경등 3명으로부터 각목으로 맞으며 자백을 강요당했다고 가족들이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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