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 선거구호 찾기에 고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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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10대총선의 선거구호를 연구하고 있는 신민당 선거대책실행위원들은 『정치상황이 달라져 구호찾기가 더욱 어려워졌다』고 푸념.
25일 송원영·김수한·이택돈의원등 실행위원들은 구호를 협의, 『신민당에 몰표주어 민주헌정 지키자』는등 시안을 거론했으나 결론은 유보.
이의원은 정일형씨가 만들어 정대철의원까지 대물려 쓰고 있는 『자유민주주의는 포기할 수 없다』를 당구호로 차용하자고 했고, 이기택사무총장도 「늙은황소」「병든황소」 운운하며 여러 가지 8언 구호를 시작해 봤으나 결정을 못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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