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세계청소년 축구|남북한이 아주대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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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대카(방글라데시)=박군배특파원】내년 8월 일본에서 개최되는 제2회 세계청소년축구 선수권대회에 한국이 북한과 함께 「아시아」대표로 출전케됐다. 남북한의 세계대회 출전권 획득은 「이란」이 이번 제20회 「아시아」청소년 대회에서 탈락함으로써 앞으로의 경기결과에 관계없이 확정된 것이다.
4강에 오른「이라크」와「쿠웨이트」는 세계대회출전신청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남북한은 설령 3, 4위를 차지하더라도 관계없는 것이다.
「이라크」와 「쿠웨이트」가 세계대회 출전을 포기한 것은 세계대회가 「코카콜라」회사가 「스폰서」임을 이유로 정치·경제적 관계에 따른 「보이코트」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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