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값 급등 추곡수매가 발표 자극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추곡수매가 인상 발표에자극 받아 쌀값이 크게 오르고 있다.
23일 곡물상가에 따르면 재래 일반미 값은 1주일전 산지에서 가마당(80kg) 3만원 하던 것이 수매가 발표후 3만3천원으로 3천원이 한꺼번에 올랐고 이에따라 서울 소비 상시세는 3만1천원에서 3만5천원으로 올랐다.
신품종 (밀양계) 도 가마당 2만7천원선에서 2만9천원으로 올라 소매가격도 2만8천원에서 3만원으로 오른값에 거래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올해 재래 일반미 생산량이 작년보다 많이 줄었고 신품종은 3만원에 정부가 수매키로 한만큼 앞으로 쌀값은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대한상의가 조사한 지난주 도매물가 동향에서도 서울의 쌀값은 일반미 중품기준 가마당 3만5백원으로 1주일전에 비해 2천5백원이 올랐고 전국적으로 1천∼2천5백원의 상승세를 보였으며 고추값도 계속 오름세를 보여 6kg 부대당 3만8천원 (근당3천8백원)까지 뛰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