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월드컵 개막전, 네이마르에 열광…숨은 공신은?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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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오스카’. [사진 KBS 화면 캡처]

‘네이마르’ ‘오스카’ ‘브라질 크로아티아’.


브라질이 2014브라질월드컵 공식개막전에서 크로아티아를 3대 1로 꺾고 완승을 거뒀다.

브라질은 13일 오전 5시(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의 아레나 데 상파울루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A조 조별리그 1차전 크로아티아와의 경기에서 2골을 터트린 네이마르(22·바르셀로나)의 맹활약과 오스카(23·첼시)의 추가골로 3-1로 승리했다.

브라질은 전반 11분 수비수 마르셀로의 자책골로 먼저 1골을 내줬다. 전반 29분 네이마르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뒤 후반 26분 네이마르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역전에 성공했다. 브라질은 후반 추가시간 오스카의 추가골로 두 골차 승리를 거뒀다.

브라질 홈관중은 모두 네이마르에 열광했다. 네이마르는 64년 만에 조국에서 열린 월드컵 개막전에 나선 네이마르는 2골을 터트리며 브라질에 소중한 승점 3점을 선사했다.

네이마르 외에도 브라질의 미드필더 오스카가 뛰어난 활약을 보였다. 섀도 스트라이커로 뛰면서도 오른쪽에서 활발하게 날카로운 측면 크로스를 쏘아 올렸다. 오스카의 활약으로 크로아티아의 단단한 왼쪽이 무너져내리다시피 했다. 오스카는 골이나 다름 없는 위협적인 장면을 여러 차례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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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오스카’. [사진 KBS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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