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당 연탄 판매량|1회 2백장 이내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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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경력자원부는 금년 월동기 연료수급 대책의 일환으로 내년3월까지 1백20만6천t의 무연탄을 수입하는 것을 비롯, 등유·경유· 「벙커」C유· 「프로판·가스」등 8백31만 「배럴」을 수입하여 부족한 물량을 충분히 공급키로 했다.
동자부는 무연탄의 수급 안정을 위해 ①연탄 공장으로부터의 가정 직배를 금지하고 ②가구당 1회 판매량을 2백개 이내로 제한하며 ③고지대·변두리의 영세민을 위해 서울시의 96개동을 취약지구로 선정, 1만개씩의 비상 비축탄을 확보토록 했다.
96개동에 대해서는 동장에게 비상출하증(동당6만7천장)을 주어 비상시에 공급책임을 맡은 지정 연탄공장으로 하여금 영세 수요자에게 우선 공급토록 하고 연탄공장별로 책임 구역을 선정하여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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