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교황에 「보이티와」 추기경

【바티칸시티16일=외신 종합】 「로마·가톨릭」 교회는 16일 고「요한·바오로」1세를 계승하여 전세계 7억「카톨릭」신도의 정신적 지도자가 될 제2백64대 교황에「폴란드」 출신의 「카를· 보이티와」 추기경 (58)을 선출했으며 새 교황은 법명을 전임자와 같은「요한·바오로」2세로 택했다.
「카톨릭」 교회가 비 「이탈리이」계 추기경을 교황으로 맞이한 것은 지난 1523년「네덜란드」 출신의 「아도리아누스」 6세이후 4백55년만에 처음이다.
1백11명의 추기경 비밀회의는 2일에 걸쳐 32시간48분동안 8차례 투표를 실시한 끝에 이날하오6시18분(한국시간 17일 상오2시18분) 성 「시스틴」 성당의 굴뚝으로 흰 연기를 내 보내 새교황 탄생을 알렸으며 곧이어 「바티칸」 방송과 「페리클례·펠리시」추기경이 이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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