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언문제로 원조깎는건 원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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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미 「워싱턴」「타코마」시 법무관 윤영일씨(33·재미동포·미국이름「에디·윤」)는 미하원이 『한국정부가 김동저씨의 증언에 협조를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평화식량기금(미공법480호) 5천6백만「달러」를 삭감키로 한 지난 6월25일의 결의가 미헌법 제1조8항 부칙18조를 위배한 것이라고 지적, 9월25일「토머스·오닐」하원의장과 미하원을 상대로 소송을 냈다.
피고인이된 「오닐」의장은 미국법에 따라 소송 제기일로부터 60일안에 윤씨의 주장에 대해 답변해야한다.
윤씨는 『한국인이 이 문제에 관심이 크다는 것과 재미동포도 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하기 위해 소송을 낸것』이라고 말했다. 윤씨는 61년 경신고교 1년때 미국에 가「워싱턴」주립대학 법과를 졸업, 75년 변호사 시험에 합격한뒤 개인변호사로 활동했었다. 【로스앤젤레스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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