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언론검열 중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테헤란15일 UPI동양】 「이란」 신문들은 지난 나흘동안 파업을 벌여 정부측의 언론검열을 폐지시키고 15일 재발행에 들어갔다.
정부측 대표와 신문인들은 14일하오 늦게 언론 검열을 종식시키는 협정에 서명했다. 「이란」에서 최대발행붓수를 자랑하는 신문의 하나인 「카이한」지는 15일 1면「톱」으로 『지난 1세기동안 계속돼 온「이란」의 신문 검열제도가 폐지 됐으며 이제 「이란」 언론은 자유를 쟁취하게 되었다』고 보도했다.
「에델라트」지도 이달초 「자파르·가리프·에마미」 수상에 의해 폐지됐던 언론 검열이 계엄당국에 의해 지난11일부터 다시 부활될 위기에 있었으나「이란」언론인들의 단합된 파업으로 언론 검열이 폐지되게 됐고 「이란」언론은 승리를 쟁취하게 되었다고 경위를 밝혔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