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명 소인 세프첸코|미국서 호화판 생활|CIA, 거액지급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최근 미국에 망명한 전 소련인 「유엔」직원 「셰프첸코」는 미국중앙정보국(CIA) 으로부터 거액의 생활비를 받아 초호화판 생활을 하고 있다고 그의 여자 친구가 9일 밝혔다.
그와 함께 여행한바 있는「샤베즈」여인은 이날밤 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그가 CIA자금으로 그녀와의 교제에 하룻밤을 같이 지내는데 5백「달러」(25만원)를 주는가 하면 월5천「달러」(2백50만원)를 주는 외에도 「스포츠·카」를 사도록 9천「달러」를 주었고 「버진」 군도로 휴가를 같이 갔었다고 밝혔다.
【UPI·AP】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