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중앙|동국-건국|오늘 준결서 격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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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8일 서울운동장에서 벌어진 준준결승전에서 한양대는 6회 말 1사만루의 위기를 김시진의 계투로 넘기고 7회 초 집중4안타로 대거4점을 얻어 영남대를 8-2, 7회 일몰 「콜도·게임」으로 물리쳐 준결승에 올랐다.
또 중앙대는 6회 초 5번 선우대영의 내야땅볼로 동점을 이룬 후 7회초 대타 김종윤의 2타점3루타와 3번 고병석의 우전안타 등으로 3점을 뽑아 9회 말 기진우의 때늦은 2점 「호머」로 추격한 인하대를 4-3으로 격파, 역시 준결승에 진출했다.
한편 6일의 준준결승에서 동국대는 경희대에 3-2로, 또 건국대는 동아대에 1-0으로 승리, 각각 준결승에 먼저 올랐다.
제33회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의 패권은 오늘 열릴 한양대-중앙대, 동국대-건국대의 4강전으로 판가름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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