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31년만의 우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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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군산고는 7일 서울장충체육관에서 폐막된 제8회 추계 전국 남녀중·고 농구연맹전 최종일 남고부 결승에서 대구계성고를 74-64로 격파, 지난47년 창단 이래 31년만에 전국규모대회에서 첫 우승하는 감격을 누렸다.
또 단7명의 선수로 결승까지 오른 서울체육고는 여고부에서 차양숙(득점35)의 맹활약으로 부산혜화여고에 62-61로 신승, 역시 74년 창단 이래 전국대회 첫 패권을 차지했다.
서울체육고 농구부는 문교부의 개인종목 육성정책에 따라 내년에 해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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