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위는 「콩밭」도 없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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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국회 각 상위는 2일까지인 결산 심사를 30일로 서둘러 끝내고 1, 3일이 공휴일이어서 대부분 의원들은 선거구로 직행. 30일 토요일인데도 하오 4시45분까지 회의를 강행한 경과위에서 김유탁 위원장은 『다른 상위는 벌써 다 콩밭에 갔다는데 경과위는 콩밭도 없느냐』고 말해 웃음.
김 위원장은 회의의 초점이 된 물가 문제에 대해 『도시 소비자를 위해 고추·마늘 등의 가격 억제는 당연하지만 도시의 큰 목소리에 압도되어 생산자인 농민의 조용한 목소리를 무시하는 시책은 없기 바란다』고 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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