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이사 보선 싸고 이견 기독감리회 통합 힘들 듯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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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대한기독교 감리회는 오는10월의 통합총회를 앞두고 총회 측과 총리원 측이 재단이사 보선문제를 놓고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또 다시 대립함으로써 통합전망을 어둡게 하고있다.
감리교는 지난 5월 서울 정동교회에서 분열 4년만에 합동선교대회를 갖고 통합을 선언했다. 그러나 최근 통합총회준비위원회 회의가 양측의 팽팽한 대립으로 유회 됨으로써 실질적인 통합의 기대를 어렵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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