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양행 등 차관 6건 승인 외심위, 외국인투자도 3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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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외자도입심의위는 29일 제1백44차 회의에서 현대양행이 창원에 건설중인 종합기계공장 시설자재 도입을 위해 미국의 은행들로부터 4천4백만「달러」의 차관을 도입하는 것을 비롯해, 모두 6건 1억2천9백만「달러」의 차관도입을 승인했다.
외심위는 삼성중공업과 합작한 일본의「이시까와지마하리마」중공업이 창원공장의 환경보존시설 도입을 위해 1백37만「달러」를 증액 출자하는 것 등 모두 3건 4백30만5천「달러」의 외국인투자도 승인했다.
차관도입엔 한국개발금융과 외환은행이 전대자금 재원으로 3천만「달러」및 2천만「달러」씩 현금 차관한 것이 포함돼 있으며 차관조건은 1년1개월 거치 8년 상환에 연리 8.5%로부터(호남에틸렌) 3년 거치 5년 상환, 연리「리보」금리「플러스」1%에 0.75%의 수수료조건이 붙은 것(대한유리)까지 대부분 연리 8%내외로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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