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장 첫 파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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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시는 29일 관내청소를 태만히 한 책임을 물어 서대문구 역촌동장 유종식씨를 파면했다.
쓰레기 수거제도 변경후 청소문제와 관련, 동장을 파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시는 지난 7월부터 시내쓰레기수거 제도를 문전 수거식에서 손수레 타중식으로 바꾸면서 쓰레기 수거의 책임을 동장에게 위임했는데도 역촌동 41 일대에 쓰레기가 10여일씩 쌓여 주민들로부터 민원을 일으켜 파면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관내청소에 소홀한 동장은 엄중히 문책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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