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 가로챘다"고|2곳서 고교생살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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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24일 하오11시30분쯤 서울중구순화동 이화여고 후문앞에서 모고교2년 중국인 손모군(17·서울도봉구미아4동)이 자기의 애인을 가로챘다고 같은 학교에 다니는 왕홍운군(17)의 배를 칼로 찔러 숨지게 했다.
경찰은 손군을 25일 살인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한편 이날 하오1시30분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18의26 중소기업은행 이태원지점옆 골목길에서 K실업고교2년인 김모군(16·서울용산구막남동)이 자기의 애인과 사귄다고 이인영군(16·J고교1년)의 배를 주먹으로 때려 숨지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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