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2종목서 우승|해군 참모총장배 조정대회 폐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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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단국대(에이트 및 너클·포), 강원대(셀·포), 경기대(너클·포 여대부), 충주고(너클·포), 진해여고(너클·포여고부)가 22일 서울한강조정훈련장에서 폐막된 제8회 해군참모총장배쟁탈 전국조정대회 각부 결승전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찰랑대는 푸른 강물 위에서 초가을의 미풍을 안고 벌어진 「너클·포」남대부 결승전에서 단국대와 충남대는 초반부터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치열한 선두다툼을 벌인끝에 단국대가 4분0초4로 선착, 충남대의 추격을 0.2초 차이로 따돌린데 이어 조정대회 최대의 「하이라이트」인「에이트」남대부 결승전에서도 1천m까지 경기대에 뒤지다가 후반에 따라잡아 7분12초2로 먼저 「골인」, 2관왕이 됨으로써 강변의 많은 관중들의 갈채를 받았다.
한편 「너클·포」여대부 결승에서 경기대는 4분56초4로 우승, 5연패의 영예를 누렸고「셸·포」남대부에서는 강원대가 2년만에 패권을 되찾았다.
◇최종일 결승전(22일·한강)
▲「에이트」남대부=ⓛ단국대7분12초2 ②경기대7분24초5 ③서울대7분49초2 ▲「셸·포」남대부=ⓛ강원대8분17초6 ②충남대8분19초F ③서울대8분28초2 ▲「너클·포」남대부=①단국대4분0초4 ②충남대4분0초6 ③강원대4분7초5 ▲동여대부=①경기대4분56초4 ②인천체전 5분10초F ③연세대 5분15초5 ▲동남고부=ⓛ충주고3분57초7 ②충남덕산고 3분59초F ③전남장성농고 4분5초4 ▲동여고부=ⓛ진해여고 4분36초6 ②포항동지녀상 4분38초9 ③중앙대부녀고 4분41초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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