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발레 」 단 『신데렐라』초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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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국립「발레」단은 제23회 정기공연으로 한국초연의 『신데렐라』 (전3막) 를 「이시마-다데오」(석전종생)안무, 임성남 연출로 22∼26일 (하오7시) 국립극장 대극장 무대에 올린다.
음악은 「러시아」의 작곡가 「프로코피에프」가「키로프」극장의 의뢰를 받고 「프랑스」의 작가「볼로프·페로」의 동화 『신데렐라』를 바탕으로 44년 완성시켰다.
계모와 이복형제들의 구박과 학대를 견뎌가면서 착하게 살아가는 소녀「신데렐라」가 훌륭한 왕자의 배필이 된다는 유명한 이야기를「발레」로 꾸민 작품.
그중「신데렐라」의 독무『조용한 월츠』는 특히 아름다운 춤이다.
「신데렐라」역에는 지경자·김명순씨, 왕자역에는 백의선·민병수씨 그밖에 국립「발레」단원이 다수 출연한다. 음악지휘 홍연택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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