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 미-일과 경협 추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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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동경=김두겸 특파원】중공은 경제개발계획에 미·일·중공 등 3국 공동 협력사업을 추진하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아사히」신문이 21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중공은 지난번 중공을 방문한「일본국제무역촉진협회」의 경제방문단에 대해 하북성 기동 신 제철소건설에 일본이 전면적으로 협력해 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미국기업도 이 제철소건설에 참가한다고 밝혔다는 것이다.
기동 신 제철소는 철강·철광석광산 개발에서 압연설비에 이르는 일관제철소로 고로3기를 중심으로 연산 2천만t으로 상해의 보산 제철소(연산 6백만t)를 능가하는 중공 최대의 제철소가 된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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