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고속도서 버스·승용차충돌|일가족 6명 사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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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운전사도 숨져>
19일 하오6시5분쯤 전남 광양군 옥곡면 원월리 앞 남해고속도로에서 삼익관광소속 전남5바1570호 관광「버스」 (운전사 오석환·38)와 전남1가3642호 승용차(운전사 정광렬·34)가 정면충돌, 승용차운전사 정씨와 차에 타고있던 이한속씨(38·광주시서구누문동23)·둘째아들 명곤군(4)·딸수아양(5)·이씨의 동생 한주씨(31·광주시동구계림동310)·조카 진흥씨(26·동구양림동127의3)등 한가족 6명이 숨지고 「버스」승객3명이 중상을 입었다.
사고는 경남에서 광주로가던「버스」가 갑자기 길로 뛰어든 개를 피하기 위해 중앙선을 넘어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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