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장시설 확보한 축산진흥회, 기구와 인원 대폭 늘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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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발족 6개월이 되도록 자체 저장시설 하나 없어 한국냉장·대림수산 등 남의 창고를 빌어 쓰던 축산진흥회(회장 함만준)가 수입육류 물량확대와 함께 저장시설을 대량 확보하는 한편 기구·인원을 대폭 늘릴 계획.
저장시설은 우선 인천에 있는 인화기업(저장능력 2천t)과 금산의 범아수산(2천t)을 매입하고 이밖에 정부로부터 서울 중량교의 2천평 짜리 방열 양곡창고와 부산 사상의 1천 6백평 짜리 양곡창고를 불하 받을 계획이며 앞으로 힘이 닿는 대로 1만t 저장능력의 자체창고를 건설할 것도 검토 중.
이와 함께 판매·가공분야에 인원을 대폭 늘려 1백명 정도를 증원하고 인천창고와 서울창고에는 「커트·미트」시설을 설치, 소비자에 대한 「서비스」 개선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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