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총무처 장관 심흥선씨 별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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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심흥선 전 총무처 장관(사진)이 숙환으로 19일 낮 12시 20분 서울 성모병원에서 사망했다. 향년 53세. 심씨는 경기도 개성출신으로 46년 육사 2기로 임관된 후 72년 합참의장직(대장)에서 예편하기까지 육군 헌병감·육사 교장 등 군 요직을 거쳤고 5·16 직후 현역으로 공보장관을 역임했다.
예편 후 심씨는 「스페인」 주재 대사를 거쳐 73년부터 총무처 장관으로 재임 중 77년 10월 폐암을 앓아 일본에 가서 수술을 받은 후 그 동안 투병해왔다.
유족으로는 미망인 민영기 여사와 1남 1녀가 있다.
연락처 (781)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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