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공, 최신녹음실 개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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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영화진흥공사가 시설 현대화사업의 하나로 마련한 녹음실이 지난 15일 개관됐다. 진흥공사에서 있었던 개관식엔 김성진 문공장관, 노영서 사장 등을 비롯한 많은 영화관계인사들이 참석했다.
총 4억 4천여만원이 투입된 이 녹음실은 총 규모 2백 60평으로 음악·효과·대사녹음실과 「테이프」 편집실 등 8개 부속실로 돼있다.
녹음기재는 서독·「스위스」에서 도입한 33종을 비롯해 모두 2백 26종의 최신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 녹음실 완성으로 국산영화의 녹음 기술이 크게 향상되게 됐으며 극영화 70편을 비롯해 연 2백 70편의 각종녹음을 소화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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