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많은 공천심사위 구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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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19일 최고위에서의 공천심사기구 구성에 앞서 이철승 신민당 대표는 16일 △김영삼 전 총재의 「사과」를 전제로 한 8인위(최고위원 6명과 김 전 총재·정헌주 전당대회 의장)△7인 대리위(최고위원 6명과 정 전당대회 의장 대리인) △9인위(8인위에 이기택 사무총장 포함) 구성안중 택일해야한다고 자신의 복안을 제시.
그는 『재야인사 영입을 시도했으나 계파 이해가 엇갈려 거물교수들이 사표제출을 못했다』며 『재야인사 영입이 실패로 끝날 것 같다』고 비관(?).
이 대표는 또 『내가 빠지고 다른 최고위원들끼리 공천심사를 한다면 피투성이 싸움이 될 것』이라며 『최고위원회를 몇 번씩 해도 회의록 하나 못 만들고있는 형편』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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