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엘」여왕이 「철의 장막」 처음사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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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폐쇄적인 공산사회를 지칭하는 말로 사용되고 있는 「철의 장막」이라는 말은 영국의 명재상 「윈스턴·처칠」경이 처음 창안해낸 것으로 일반적으로 인식되고 있으나 실은 이 말을 「벨기에」의 「엘리자베트」 여왕이 처음 사용했던 것이라고.
「처칠」경이 말한 1946년 3월보다 훨씬 전인 1941년 「엘리자베트」 여왕의 『독일과 「벨기에」 사이에는 영원한 철의 장막이 깔렸다』고 말한데서 이 말이 처음 사용됐으며 「나치」 선전상인 「괴벨스」도 1945년 소련을 지칭하는 가운데 이 말을 사용한 적이 있다는 것. 【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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