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세탄광에 장려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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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동력자원부는 13일 개발여건이 불리한 전국의 50여개 영세탄광에 대해 t당 5백원씩의 특별 생산장려금을 지급해 주기로 했다.
이번에 장려금을 받게될 탄광은 77년도 생산실적이 연 6천t 이상 3만 6천t 미만의 영세탄광이거나 생산량의 70% 이상을 발전소에 납탄하는 탄광으로 1월부터 10월까지의 생산실적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동자부는 금년부터 종전의 생산량 비례 지원제도를 바꾸어 가행여건이 좋지 않은 탄광일수록 지원 폭을 늘려주는 차등지원제도를 도입, 생산능률이 떨어지고 탄 폭과 탄 질이 낮은 광산일수록 지원액을 늘려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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