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괴, 캄보디아에 파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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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뉴욕 12일 CNA 합동】중공은 「베트남」과 국경전쟁을 벌이고있는 「캄보디아」에 5천명의 중공 「고문관」과 아마도 4백명의 북괴 지원군을 파견하는 등 막대한 군사원조를 제공했으며 소련도 이에 맞서 「베트남」에 「캄란」만·「하이퐁」·동북「라오스」등의「미사일」 기지건설을 포함한 26억「달러」 군비 증강계획을 제시하는 등 「인도차이나」에서 중·소 영향력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으며 「캄보디아」 정권은 「베트남」의 공세 앞에서 붕괴위기에 처해있다고 미국의 시사주간 「뉴스위크」지가 보도했다.
「뉴스위크」지는 11일 발행된 18일자 최신호에서 「베트남」·「캄보디아」 국경전쟁에 관해 보도하면서 외교소식통을 인용. 중공 측의 「캄보디아」 정권 지원에도 불구, 「베트남」이 결국 「폴·포트」 수상이 이끄는 「캄보디아」정권을 타도할 수 있을 것이며 「폴·포트」정권 붕괴는 중공에 치욕이 될 것이라고 논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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