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선을 보인 「아프리카」의 「모로코」는 서독「아마추어·팀」인 「아인트라하트·프랑크푸르트」를 맞아 시종 압도적인 공세에도 불구하고 1-1로 비겨 각각 1무승부를 기록했다.
대구시민운동장에서 14일 벌어진 박대통령배쟁탈 국제축구대회 3일째 B조경기에서 전반 26분 서독의 기습공격에 1「골」을 선제당한 「모로코」는 성난 파도같은 파상공세를 감행했으나 철저한 서독의 밀집방어에 걸러 득점치 못하다가 경기종료 2분을 남기고 HB 「모하메드」가 강「슛」을 성공시켜 1-1동점을 이뤘다.
한편 「이란」은 「뉴질랜드」를 2-1로 꺾고 서전을 장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