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부산 지구에 수입 고추 직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농협중앙회는 11일부터 서울·부산 지구를 대상으로 수입 고추를 1근 (6백g)당 7백원씩 1인당 5근 이내로 소비자에게 직판한다.
판매 장소는 서울 지역의 6개 농산물 공판장과 산하 30개 직판장이며 부산 지역은 농협 농산물 공판장.
농협은 구입 희망자들의 혼잡과 상인 개재 이중 판매 방지를 위해 주민등록증을 대조, 반드시 거주지 소재 공판장별로 고추 구입권을 발급, 판매할 계획인데 서울의 거주지별 공판장은 다음과 같다.
▲서울 공판장=관악구·강남구 ▲용산 공판장=용산구·종로구 ▲신촌 공판장=서대문구·마포구 ▲중부 공판장=성동구·중구·성북구 ▲청량리 공판장=도봉구·동대문구 ▲영등포 공판장=영등포구·강남구
농협은 1차로 농안 사업단으로부터 l백50톤의 수입 고추를 인수 판매하고 9월중에 3천여t이 도입될 예정이므로 직판 사업을 계속 확대키로 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