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돕기운동 펼치도록"|구시장, 확대간부회의서 지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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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구자춘서울시장은 다가오는 추석명절에는 불우한 이웃을 서로 돕고 따뜻한 정이 오갈 수 있도록 이웃돕기 운동을 적극 전개하라고 관계관에 지시했다. 구시장은 8일 상오 확대간부 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청소원들에게도 기말「보너스」를 앞당겨 추석전에 지급하고 시산하 전공무원은 근검절약하고 검소한 명절 보내기 운동에 앞장설것을 당부했다.
또 일선기관장들은 그늘진 곳이 없는지 항상 살피고 지역사회 지도자들과 협력하여 이웃돕기 운동을 실속있게 전개, 원호대상자와 철거민등 불우이웃과 일선장병·방위요원·사회복지시설등을 위문토록 지시했다.
특히 사회복지시설에는 목욕탕이나 도서실을 설치하여 주는 운동에 전 시민과 각 기업체에서 참여해 줄것을 바랐다.
이밖에 2세 교육을 위한 각급 학교 시설확충에도 전폭적인 행정지원을 하여 부지 확보에 따른 수용절차등을 협력, 시설부족상태를 빨리 해결토록 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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