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저 석유 공동 개발|미-중공, 협정 체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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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동경 6일 AFP동양】중공당 부주석 겸 부수상 등소평은 6일 중공의 해저 유전을 공동으로 개발하기 위해 중공이 미국 석유 회사와 해저 유전 공동 개발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일본 「교오도」 (공동) 통신 보도에 따르면 등소평은 6일 북경에서 일본 신문 편집인 대표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는데 그러나 그는 구체적으로 중공의 어느 지역 해저 석유를 개발하기 위해 미국의 어떤 석유 회사와 협정을 체결했는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북경 관측통들은 지금까지 「엑슨」사가 중공 당국과의 계약 체결에서 가장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 왔기 때문에 이번 협정 체결 당사자는 「엑슨」사가 아닌가 보고 있다고 「교오도」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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