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고 교사 2백50명 미에 파견 훈련키로-내년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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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부는 미 수출입 은행 (EXIM)로부터의 1억「달러」 교육 차관으로 도입하는 교육용 시설 기자재를 조작할 수 있도록 금년 말에 50명을 비롯, 모두 2백50명의 공고 교사를 미국에 파견, 훈련시킬 계획이다.
미국 측과 구체적인 차관 도입 절차와 운용 방안을 합의하고 있는 경제기획원에 따르면 1억「달러」 차관은 79년에 2천만「달러」, 80년 3천5백만「달러」, 81년에 4천5백만「달러」씩 3년에 걸쳐 도입하기로 했으며 도입하는 실습용 기계 및 자재는 전국 91개 공고에 나누어 줄 계획이다.
도입될 기계는 최신 과학 기자재이기 때문에 이를 조작하기 위해 미국으로부터 4명의 기술자가 내한하는 한편 금년 말 50명. 내년 초 100명 81년에 100명 등 모두 2백50명의 공고 교사를 미국에 파견, 훈련시키기로 했다.
차관 도입 조건은 연리 8·375%에 3년 거치 8년 상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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