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공무원과 근로자에 재형저축 가입장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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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김재무 밝혀>재무부는 범국민 저축생활화운동 기간 중 전 공무원과 전 근로자의 재형저축가입장려운동과 10만명 저명인사 적금가입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5일 김용환 재무장관은 저축여건이 여러가지로 어려우나 금리인상, 특별정기가계예금의 한도인상과 재형저축 실시기간 연장 등 저축생활화운동을 위한 제도적 정비를 갖춤으로써 저축 강조기간 중 3천억원의 저축성예금증가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 장관은 특히 이 기간 중 은행저축뿐 아니라 기업저축운동도 벌여 기업공개, 증자 등 재무구조개선 특별운동을 전개하고 사채발행도 대폭 늘리도록 경제단체·증권단 등을 통해 촉구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농어촌 저축증대를 위해 상호금융저축 5천억원돌파 운동이 농수협을 중심으로 추진될 것이라고 밝히고 보험저축증대를 위해서도 생보예정이율을 인상하고 2년 이내의 실효계약에 대해 대대적인 부활운동을 펴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범국민적인 저축운동이 실효를 거두기 위해서는 기업·가계를 막론하고 소비억제와 경비절감운동이 필요하다고 역설하고 검소한 추석보내기 운동과 소비자보호운동 등을 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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