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6강, 오늘부터 결승「토너」|남 신일·양정·휘문·홍익·배재·인천송도|여 효성·배성·「수피아」·숭의·성신·숙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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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올해 고교농구의 「챔피언」을 결정짓는 제14회 쌍룡기 쟁탈 전국남녀고교농구대회의 패권은 남고부의 신일·양정(A조) 휘문·홍익(B조) 배재·인천송도(C조), 여고부의 대구효성·배성여상·광주수피아(A조) 숭의·성신·숙명 (B조) 등 각각 6강 대결로 판가름나게됐다.
4일 벌어진 예선「리그」최종일 경기에서 남고부 C조의 인천송도고는 하진군(개인득점38)의 「슛」이 봇물처럼 터져 대구 계성고를 99-84로 대파, 배재고(2승)에 이어 결승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한편 여고부 B조의 숭의여고는 성신여고의 「프레싱」을 속공으로 뿌리치고 71-57로 쾌승. 두「팀」당 모두 동률 3승1패를 기록했으나 승자승 우위 원칙에 따라 숭의여고가 수위로 결승 「토너먼트」에 올랐다.
또한 같은 B조의 숙명여고는 접전끝에 마산여고에 67-66으로 신승, 두「팀」 모두 동률 2승2패를 「마크」했으나 역시 승자승 우위에 따라 숙명여고가 간신히 예선을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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