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예비접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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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캠프데이비드 4일 UPI동양】 「카터」 미대통령은 6일 개막되는 중동평화를 위한 역사적인 3국 정상회담에 앞서 5일 하오 「안와르·사다트」 「이집트」대통령 및 「메나헴· 베긴」 「이스라엘」수상과 각각 별도의 비공식 정상회담을 갖고 「이집트」·「이스라엘」직접 협상중단 이후 경화돼온 양국입장을 완화시켜 상호양보를 통한 타협에 도달하도록 종용한다.
「카터」대통령은 4일 회담장소인 「캠프데이비드」 산장을 향해 백악관을 떠나면서 이번 회담에서는 『중동평화를 위한 전래 없는 매우 중요한 결정이 내려질 것』이라고 전제하고 그러나 미·애·「이스라엘」 3국이 상호 양보·타협을 모색하지 않는 한 회담은 무위로 돌아가고 심각한 결과가 초래될 것이라고 강력 경고했다.
그는 회담의 목적은 협상교착상태를 타개하고 협상을 재개시키는데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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