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해외 기채 적극지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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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오토·티에바하」 「유라스」은행 총재는 한국의 「유럽」 금융시장 진출전망이 매우 밝다고 말하고 「유러·본드」발행에 큰 영향력을 갖고 있는 「유럽」이 각국의 금융기관들로 구성된 「유라스」 은행은 한국의 기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티에바하」 총재는 4일 「유라스」은행 개점식에 참석한 자리에서 「유럽」 각국의 한국에 대한 보호주의는 사실상 「홍콩」이나 대만 등에 행해지는 것과는 다르며 실제로 대서독교역의 경우 한국의 무역흑자는 날로 증가세에 있다고 밝혔다.
「티에바하」 총재는 서울 외환시장 육성문제에 언급, 엄밀한 의미에서 현 동경외환시장은 국제외환시장으로의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한국이 이점을 보완, 국제금융시장을 육성하려는 계획은 곧 성취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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