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불나방 번지는곳|20ha에 구충제살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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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서울시는 3일과 4일 흰불나방이 번지고 있는 서대문구 안산일대 20ha에 처음으로 미생물 「바이러스」액을 살포, 구충효과가 좋으면 앞으로 이 방법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이번에 살포한 미생물「바이러스」균은 미세한 병원 미생물을 이용, 해충을 방제하는 방법으로 미생물「바이러스」가 해충에 침투 죽이는 것이다.
지금까지는 항공기로 독성이 강한 농약을 살포, 인체에 해를 주어왔을 뿐 아니라 양봉·양어·양장에도 피해를 주고 익충까지도 죽이는 부작용이 있었다.
서울시는 이번 안산일대의 방제결과를 분석, 구제효과가 크면 종전의 농약 살포식을 이방법으로 바꾸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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