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평양지구 미육군사부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워싱턴31일합동】 미국정부는 서태평양지역의 미육군병력강화노력의 일환으로 월남전 종결이후 폐쇄되었던「하와이」의 태평양지구 미육군사령부를 부활시킬 계획이라고 31일 국방성의 권위있는 소식통들이 전했다.
소식통들은 부활될 「하와이 의 태평양지구미육군사령부의 사령관은 중장계급의 장성이 맡게될 것이라고 말하고 이같은 태평양지구육군사령부의 부활계획은 「카터」행정부가 서태평양지역의 육군을 강화하려하고 있음을나타내는 증거라고 풀이했다.
대평양지구미육군사령부와 미육군 「하와이」지구사령부는 월남전 종식후 폐쇄되고 그대신 미국정부는 75년부터 태평양지역에 주둔하는 육군부대들에 대해 연락·자문 및 지원을 제공하기위한 미육군야전작전기구의 일부로서 「하와이」에 태평양지구미육군지원단을 설립했으며 이지원단의 사령관은 소장이 맡아왔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