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회 필요없다…뒷걸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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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최근 이철승신민당대표가 거의매일 대여공세를 취하며 공개토론을 요구하자 박철공화당대변인은 『할말이 있으면 혼자하라』고 응수. 그는 한영수 신민당대변인이 여야대변인 토론을 제의한데 대해서도 『자기의 개인입장에서 말하는 것은 좋지만 상대방의 의사를 먼저 타진하는 것이 신사도』라며 『대꾸할 생각없다』고했다.
이효양당의장서리가 31일 관동 「클럽」주최 토론회에 이철승신민당대표와 함께 참석해달라는 초청을 『그날(9월14일)나는 대구에 내려갈 일이 있다』는 이유로 거절한데이어 길전직사무총장은 『선거과열을 억제하기 위해서도 토론회는 필요가 없다』고 뒷걸음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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