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계수기 부활검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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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시는 31일 안내양「삥땅」 시비로 철폐했던「버스」계수기를 다시 부활하는 문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시가 말썽많은 계수기를 다시 부활시키려고 하는것은 「토큰」 제 실시이후 안내양들에 의한 「버스」 표유출이 심해 경영에 타격이 크다는 시내 「버스」 회사들의 진정에 따른것이다.
업자들은 최근 안성여객(서울서대문구홍제동280)도산과 관련,계수기 부활을 강력하게 요청해왔다.
그러나 당국이 안내양들의 인권시비로 철폐했던 계수기를 다시 부활할 경우안내양들의 반발이 클것으로 보인다. 「버스」계수기제도는 안내양의 인권을 침해한다는 이유로 지난76년1월 철폐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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