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관 8천6백만불 승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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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외자도입심의위는 30일 삼성중공업이 창원공장에 「에너지·플랜트」 등 산업기계공장건설 시설재 도입을 위해 영국 「핸리슈로다웩」사로부터 1천2백만 「달러」의 차관을 도입하는 것을 비롯, 6건 8천6백11만8천「달러」와 한국 「시그네틱스」가 전자부품 제조시설 증액투자를 위해 미국 「시그네틱스」사로부터 1백40만3천 「달러」 등 2건 8백20만3천 「달러」의 외국인투자를 각각 승인했다.
외심위는 또 현대중공업이 전기기관차 제작을 위해 「스웨덴」의 「아시아AB」사로부터, 또 대형 「디젤·엔진」 제조를 위해 「프랑스」 「SEMT필스틱」사로부터 각각 기술도입하는 것을 비롯, 8건의 기술도입도 인가했다.
삼성중공업의 차관조건은 거치 3년에 상환기간 4년이며 이자율은 연 「런던」은행간 금리 (LIBO)+1%이며 여기에 0·75%의 수수료가 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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