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흉사 사절은 따로 파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정부는 오는 31일 「나이로비」에서 거행되는 「케냐」공학국의 고「케냐타」 대통령국장에 당초 수상급 조문특사를 파견, 장례식 참석후 귀로에는 「바티칸」에서 거행되는 교황 「요한·바오로」1세의 9월5일 대관식에도 경축특사로 참석토록 할 것도 검토했었다.
그러나 길·흉사에 같은 사절이 참석하는 것이 부적합하다는 판단에 따라 각기 각료급 사절을 보내기로 하고 우선 장례식에는 김성진 문공장관을 파견키로 했다.
「아프리카」 국가원수 장례식에 정부가 조문사절을 보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아프리카」 각국 원수, 「찰즈」 영국 황태자 둥과 각료급을 포함한 16명의 미국 조문사절들도 참석할 예정.

ADVERTISEMENT
ADVERTISEMENT